| 해남군, 복싱경기 거액보조금 지급 ‘말썽’ 주최측에 6000만원 지원… 지방선거 겨냥 선심성 지급 의혹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3월 27일(목) 18:43 |
지난 23일 열린 IFBA 우지혜 여자페더급 세계타이틀매치를 둘러싸고 군민들 사이에 경제적 효과는 없고 혈세만 낭비했다는 원성이 커지고 있다.
해남군과 해남군의회, 해남군체육회, 해남군복싱협회가 후원한 이 경기를 위해 해남군은 6000만원을 주최 측(극동서부프로모션)에 지원해 주었으며, 해남군 관내 농협중앙회해남군지부, 해남, 진도축산업협동조합, 해남, 진도축협하나로마트, 해남군수협, 해남군산림조합, 해남종합병원, (주)남향레미콘, 기아자동차해남점, 파인비치골프링크스에서 협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경기가 해남군에 미친 경제적 효과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나 군민들은 오는 6.4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선심성 보조금 지급이 아니냐는 의혹이 강하게 번지고 있다.
특히 해남의 모 언론사에서 10회째 이어가고 있는 땅끝 마라톤대회에는 고작 4000만 원이라는 보조금을 지급해 간신히 명맥만 이어가고 있는 현실과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또 이 경기를 주최한 극동서부프로모션과 해남군복싱협회와의 마찰도 빚어져 해남군복싱협회임원 및 회원들은 이 경기가 개최되는 자체도 싫어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해남군복싱협회소속 임원 및 회원 중에는 동양 챔피언을 지낸 훌륭한 선수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는데 이들마저도 경기에 무관심으로 일관해 불협화음이 이어지는 동안 대회장을 어떤 사람으로 정하느냐를 놓고 고심하다 해남군생활체육회장으로 결정했다는 뒷 얘기도 나돈다.
한편 다수의 군민들은 “경제 효과도 없는 복싱경기에 거액의 보조금을 지급한 해남군에 대해 군 의회가 나서 철저한 감사를 해야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해남군은 이러한 의혹과 비난을 명백히 밝혀 군민들에게 투명한 군정을 보여 줘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최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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