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18 34주년 행사위 출범 "생활 속 민주주의 실현"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4월 08일(화) 1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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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위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에는 오재일 상임위원장(5·18기념재단 이사장)과 각급 기관장, 오월단체 및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출범식은 오월민주영령에 대한 헌화·참배, 국민의례, 인사말, 34주년 기념행사 기조와 방향 소개, 출범선언문 낭독,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위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2014년 오월 광주는 생활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5·18의 역사를 부정하려는 행태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키고 지역을 분열시키는 왜곡된 행태는 반드시 개선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사위는 "5·18이 생명력을 갖기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주민과 함께 5·18의 의미를 공유하고 공감해야 가능하다"며 "이를 위해 34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부터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깨어나라 민주주의여! 마을에서 마을로'를 34주년 기념행사의 슬로건으로 정한 것도 이 같은 이유"라며 "올해 5·18은 마을 속에서 주민들과 함께 웃고 울고 나누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식 제창을 위한 국가보훈처의 빠른 결단도 촉구했다.
행사위는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거부는 5·18의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이라며 "우리의 정당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전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 상임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임을 위한 행진곡'의 기념식 제창 여부는 5·18과 광주의 역사 일부분이기 때문에 결코 타협의 대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국가보훈처가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포함해 국가기념일의 기념행사 식순을 며칠 전까지 비밀로 부치는 것 역시 문제"라며 "5·18이 보다 개방적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가고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행사위는 오는 14일까지는 5·18민중항쟁 34주년 기념행사를 홍보와 사업 분야로 나눠 공모한다. 홍보분야는 슬로건 공모, UCC 공모, SNS 공모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지원범위는 슬로건 공모에 상금 50만원, UCC 공모의 경우 상금 100만원, SNS 공모는 상금 50만원이다.
사업분야는 시민참여행사, 전남시군 참여행사, 나눔행사, 전시·설치미술, 광주공동체 마을단위기념행사 등 5개다. 공모 신청자격은 공모사업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행사위는 사업별로 200만원~8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