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광주시장 경선구도 이상기류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4월 09일(수) 18:24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역단체장 공천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장 경선구도에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
9일 새정치민주연합에 따르면 중앙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다른 지역 광역단체장 경선에 대해서는 후보심사 및 경선후보를 결정하고 있지만 광주와 전남·북 경선에 대해서는 논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 공천위원은 "호남의 광역단체장 경선에 대한 논의는 공천위에서 아직 논의되지 않고 있다. 경선=본선인 호남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시간을 두고 경선에 대한 구체적인 일정을 내놓지 않겠느냐"면서도 "호남은 상징적인 지역이어서 지도부가 큰 틀의 방향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광주시장 경선구도에 대한 이상기류설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다.

지난 8일 중앙의 모 일간지가 일부 공천위원의 입을 통해 광주시장 후보와 관련해 개혁공천 분위기를 전달해 지역에서 파장이 일고 있다.

또 노웅래공천관리위원장도 이날 모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광주 선거엔 항상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다"면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시장 공천은 가장 `광주정신'이 반영된 방식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당 주변에서 다양한 이야기가 흘러 나오고 있다.

광주시장 후보의 전략공천설이 나오고 있고 경선을 하더라도 의외의 방식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 관계자는 "전체 17개 광역단체장 경선구도를 봤을 때 중앙당이 제시한 방식대로라면 민주당 출신들이 싹쓸이 할 가능성이 있어 `도로민주당'이라는 비판이 일 것이고 새정치 하고도 맞지 않다는 고민이 지도부에 있는 것같다"고 중앙당 분위기를 전달했다.

이와관련 광주시장에 출마한 이병완 전 노무현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의 광주시장 후보경선이 벌써부터 특정 계파의 지분설이 나도는 등 이상기류가 감지되고 있다"며 "그런 소문들이 사실이라면 정말 실망스런 일로, 말잔치에 그치고 있는 새정치가 변화의 발원지인 광주에서부터 실종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전 실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일각의 전략공천설에 이어 개혁공천을 빌미로 특정계파의 선택을 강요하는 듯한 경선방식이 흘러나오는 배경에 의문이 든다"면서 "사실이라면 시민들이 결코 용서치 않을 것이다"며 밝혔다.

이용섭의원은 경선과 관련해 "호남의 특수성과 상징성 때문에 (중앙당에서) 산통이 있는 것 같다"면서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가 호남민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결론을 낼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히고 전략공천설에 대한 질문에 대해 "경선은 시민들의 선택권이 주어져야 하고 돈과 조직, 동원선거가 배제되는 쪽으로 가야한다"며 "전략공천은 있을 수 없는 논의라,건설적인 논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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