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조류 가치 알리기에 성공" 완도=김광수 기자 tdh1234@naver.com |
| 2014년 05월 11일(일) 18: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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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박람회는 인류의 미래대체 자원으로 부상하고 있는 해조류의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전시, 연출, 체험을 통해 보여 주면서 해조류의 산업적 가치와 미래산업 비전을 성공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완도군이 자연환경 변화와 국민들의 식생활 변화 등 문화적, 시대적 흐름을 일찍이 파악하고 청정바다에서 생산하는 해조류를 미래 대체식량 자원으로 가능성을 제시하면서 소비 대중화를 도모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해조류 박람회를 개최한 것이다.
박람회 개막 6일째인 4월 16일 진도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영향으로 당초 목표한 관람객 70만명 유치에는 미치지 못해 아쉬움이 남지만 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제시하고자 했던 메시지 전달에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다.
해조류박람회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통해 해조류의 가치를 세상에 제대로 알리고, 소비 확대 등 해조류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찌우고, 한국의 해조류산업을 선도하는 확고한 기반을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해조류가 지역은 물론 국가 해양생물산업을 이끌 효자상품이 될 것으로 인지하고 제값 받고 대우 받는 해조류산업의 부흥시대를 열어 지역발전의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군수의 리더십으로 조직역량을 십분 발휘하여 유무형의 가치를 창출해 낸 것은 창조경제의 모델로 평가 받기에 충분하다 하겠다.
5만4천 완도군민의 야무진 도전! 지방자치제의 수범사례 ]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의 가장 큰 의미 중에 하나는 민관이 하나로 뭉치면 어떠한 대규모 행사도 치를 수 있다는 역량을 보여준 것이다.
해조류박람회는 완도군 설군(設郡) 이래 최초의 국제 행사였으며 최대 인파가 완도를 방문하여 완도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군민과 출향인, 공직자들이 지난 2년여의 짧은 기간 동안 국제행사수준에 맞는 전시연출과 회장운영, 국내외 참가기업 유치에 지혜를 모으고 땀을 흘리면서 많은 것을 준비해 온 결과가 박람회 막이 오르면서 여실히 나타났다.
해조류를 소재로하여 콘텐츠가 빈약할 것 같다는 당초의 우려를 말끔히 씻고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먹고, 만져볼 수 있는 생동감 있고 디테일한 콘텐츠 구성은 관람객을 깜짝 놀라게 했다.
군민이 기초질서 지키기에 적극 참여하여 시내에서는 생계형 차량 외에 자가용 차량은 가급적 운행을 자제하고, 주차공간은 외부손님에게 양보했고, 차량 승하차시 교통흐름에 지장이 없도록 갓길 정차를 실천했다.
또한, 각 가정과 업소에서는 내 집 손님이 아니더라도 용무가 있다면 선뜻 화장실을 개방하는 배려와, 친절한 길 안내, 냉수 한잔이라도 웃으면서 건네는 아름다운 시민의식을 발휘했다.
출향인들은 2014년을 고향방문의 해로 정하고 박람회 기간에 약 5천여명이 박람회장을 방문하였으며 공직자와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는 애향심을 발휘하여 타 자치단체로부터 찬사와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이와 같은 사례가, 5만4천의 완도군민들이 보여준 야무진 도전정신과 성숙한 시민의식에 국민들이 찬사를 보내고 있는 이유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생산적 박람회
최종 누적관람객은 총 54만명이 입장하여 일일평균 174백명이 입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
입장권 수입은 사전예매로 52만매 판매수익 23억4천만원, 현장발권 판매 수익 6억6천만원 등 총 30억원의 수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박람회장 시설물 임대 수익은 1억6백만원, 기탁금 4억3천만원, 그리고 휘장, 광고, 협찬사업 등 1억7천만원 등 사업수익도 짭짤하게 올렸다.
기업관에서는 국내 86개업체, 국외 16개업체 등 총 102개 업체가 43개 홍보·판매부스를 운영하였으며 한달동안 약 5억원의 판매수익을 올렸다.
박람회조직위는 당초 수익사업 목표인 28억6천3백만원을 초과한 36억8천만원보다 28%의 수익을 더 올렸다고 밝혔다.
박람회 기간중에는 해조류를 비롯한 특산품은 30%이상 판매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고 5월 연휴기간에는 완도읍 체도권내 객실 1,306실을 비롯한 펜션 민박등 운용가능한 모든 숙박시설은 만실(滿室)을 기록하는 진기록도 세웠다.
해조류박람회를 통해 생산유발 1,307억원, 부가가치 536억원, 고용유발 2,182명 등 당초 예상한 경제적 파급효과 이상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 된다.
완도=김광수 기자 tdh123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