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방선거 본격 레이스 돌입

광주시장 선거·여수·순천·나주 등…새정치 vs 무소속 치열한 대결 관심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5월 15일(목) 19:31
6·4지방선거가 15일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본격 레이스에 돌입했다.
광주·전남지역은 새정치민주연합의 공천잡음이 이어지면서 광주시장 선거를 비롯해 지역 곳곳에서 새정치연합과 무소속 후보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광주시장 선거는 새정치연합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운태, 이용섭 후보가 후보단일화를 통해 새정치연합의 윤장현 후보와 피말리는 접전을 펼칠지 전국적인 관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공천에서 탈락하거나 배제된 현역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을 중심으로 무소속 돌풍을 일으키며 새정치연합 텃밭을 위협할지 관전포인트가 되고 있다.
공천과정에서 민주당계에 밀린 옛 새정치연합계 후보들의 선전여부도 주목된다.
광주시장 선거전은 새정치연합이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한데 맞서 유력후보인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가 무소속 출마에 이어 후보단일화 배수진을 치면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하고 있다.
‘강-이’의 후보단일화가 성사될 경우 새정치연합 후보 대 무소속 단일후보간 양강구도로 치러질 가능성이 높아지게된다. 이럴 경우 광주시장 선거 사상 최고 접전이 예상된다.
문제는 단일화 성공여부로 광주시장 선거구도에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 ‘3자 대결 구도필패’라는 위기감 속에 전격 단일화에 합의한 두 후보는 28일을 데드라인으로 잡고 본격적인 단일화 논의에 들어갔다.
일각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층이 확연히 달라 단일화에 따른 시너지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두 후보측 지지자들이 공공히 결합하지 못하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김한길 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중앙당과 윤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던 광주지역 5명의 국회의원들이 “새정치, 새인물, 광주시장 선거 승리로 2017년 정권교체로 가자”는 선거구도를 통해 대대적인 지원에 나설 것으로 보여 단일화에도 불구하고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광주시장 선거와 함께 지역 곳곳에서 새정치연합 공천과정에서 탈락한 무소속 후보들과 새정치연합 후보간 격돌이 예상된다.
현재 여수시와 순천시, 나주시, 영암, 곡성 등지에서 새정치연합 후보 대 현역 단체장 출신의 무소속 후보간 박빙의 승부가 예상된다.
새정치연합 공천에서 배제된 임성훈 나주시장과 허남석 곡성군수, 영암 김일태 군수도 새정치연합 후보와 치열한 승부가 예상된다
당초 불출마 선언을 했으나 출마로 선회한 여수의 김충석 시장과 무소속으로 지역을 다진 순천의 조충훈 시장 등이 새정치연합 후보와 한판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새정치연합 김양수 장성군수와 무소속 유두석 전 군수의 대결도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옛 민주계와 새정치연합계가 심각한 공천 갈등을 빚으면서 새정치계 후보들이 잇따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해 선전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
새정치연합계에서는 송귀근 고흥군수 후보, 남상창 신안군수 후보, 노두근 함평군수 후보, 정종순 장흥군수 후보 등이 경선 불참과 함께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들은 민주계 주도로 이뤄진 공천의 부당성을 부각시켜 유권자들로부터 직접 심판을 받겠다며 와신상담하고 있다.
/김성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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