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춘’ 증인 채택 놓고 평행선 세월호 국조계획서 처리 불투명… 새정치연합 “김기춘 보호하려 하나”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5월 28일(수) 19:01 |
새누리당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비대위 회의를 열고 “국회는 법과 관행에 의해 운영되는데 갑작스럽게 특정인을 계획서에 넣어 통과시켜달라고 나오고 있다”며 야당을 비난했다.
이 비대위원장은 국회법과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 내용을 소개하며 “통상적으로 우리가 어떤 사람이 증인이냐는 것은 국정조사특위에서 조사해 기관보고를 받아보고 여러 가지를 파악한 다음에 여야 간 합의에 의해 결정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통과시키고 즉시 여야 간 합의해 야권이 주장하는 사람을 증인으로 채택하면 되는데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할 수는 없다”며 야당의 계획서 상 증인 명단 명시 요구를 일축했다.
반면 야당은 새누리당에게 불신의 눈초리를 보내며 김기춘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라고 압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표단-인사청문사전검증팀 연석회의를 열고 “세월호국회의 본령은 재발방지를 위한 성역없는 진상조사인데 새누리당은 협상에서 김기춘 비서실장 이름 앞에서는 계속 무릎을 꿇었다”며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성역인 김기춘 대원군의 존재가 확인되는 순간”이라고 꼬집었다.
같은당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도 “새누리당은 김기춘 비서실장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데 한사코 반대하고 있다”며 “이번 참사에서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무슨 보고를 했고 어떻게 지시했는지는 청와대에서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모시는 비서실장이 밝혀야할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