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들 ‘마지막 호소’ ‘숨은 표’ 당락 주요 변수…부동표 껴안기 안간힘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6월 03일(화) 18:25 |
광주 5명, 전남 3명의 후보들은 13일간의 공식선거운동 마지막날인 3일 20∼30%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는 ‘숨은 표’가 당락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부동표 껴안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우선 2강 구도가 뚜렷한 광주에서는 인물론과 핵심 정책을 앞세운 표밭갈이가 곳곳에서 진행됐다.
재선에 나선 장휘국 후보는 대학가와 전통시장, 도심 상가, 지하철 등지를 차례로 돌며 “청렴, 혁신교육, 보편적 교육복지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내고 확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장 후보는 ‘광주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오늘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아이들과 선생님들의 49재로 어른으로서, 책임있는 교육자로서 마음이 무너진다”며 “대한민국의 심장이 멈춘 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준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희생과 믿음을 지키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무박 3일, 72시간 광주교육 민심 대탐방’을 펼치고 있는 양형일 후보는 호소문을 통해 “거짓과 변명으로 진실을 덮으려는 후보를 선택해 광주교육의 위기를 그대로 방치할 것인지 새 리더십과 새 교육을 펼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 위기를 해결하고 발전을 기약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감으로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실력 향상과 효율적인 인성교육은 물론 ‘진짜 친환경 급식’을 고등학교까지 전면 실시하고 무상 등하교, 무상 방과후학교를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윤봉근 후보는 “최고의 실력과 최고의 인성교육을 반드시 일궈 내겠다는 일념으로 ‘시민교육감 윤봉근’이라는 슬로건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며 “특히 교육에 있어서는 보수와 진보의 이념적 갈등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합리적인 진보’의 가치를 주장했다.
송정오일장에서 마지막 유세를 한 윤 후보는 “서부교육청이 교육수요를 감당 못해 포화상태”라며 “당선되면 제일 먼저 광산교육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김왕복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인 고영을 고구려대 이사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후보는 시민이 간절히 바라는 교육감이다. 전교조와 비 전교조로 나뉜 광주 교육계의 갈등을 치유하고 소통과 화합을 이룰 최적임자”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김 후보는 행정의 달인이며, 소통도 잘 할 수 있는 따뜻하고, 인품이 넉넉한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하효성·박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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