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가나에 0-4 참패

공수 모두 총체적 위기… 조별리그 먹구름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6월 10일(화) 18:07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아프리카의 강호’ 가나와의 최종 모의고사에서 완패를 당하고 브라질로 향하게 됐다. 본선에서의 먹구름이 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끈 한국축구대표팀은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미국 마이애미의 선 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0-4으로 대패했다. ▶관련기사 11면
상대 조단 아예우(소쇼 몽벨리아르)에게 3골, 아사모아 기안(알 아인)에게 1골을 허용한 한국은 끝내 이를 뒤집지 못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직전 열린 평가전에서 최다골 패배다.
지난해 7월 출범한 홍명보호의 월드컵 이전까지의 공식 성적은 16경기에서 5승3무8패가 됐다.
지난달 28일 튀니지와의 국내 마지막 평가전에서 0-1로 덜미를 잡혔던 한국은 이날까지 완패를 당해 조별리그를 앞두고 많은 우려를 자아냈다.
그동안 노출됐던 수비 조직력에서 불안함을 전혀 해소하지 못해 본선 조별리그에서의 험난한 길을 예고했다.
가나와의 역대 전적도 3승3패가 됐다. 2000년대 이후로는 1승3패로 열세다. 지난 2006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 가나에 1-3으로 패했던 한국은 이날도 완패를 당했다.
가나는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G조에 속해 있다. H조의 홍명보호가 조별리그를 통과하면 만날 수 있는 상황에서 이날 평가전의 패배는 그다지 반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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