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의 팽목항’교훈장소로 거듭나나

전남지사 당선인 추모공원 건립 표명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6월 15일(일) 17:57
진도항 개발 대규모 국책사업 진행중
세월호 참사로 전남 진도항(팽목항)이 국내는 물론 국외에까지 깊숙히 각인된 가운데 희생자 추모공원 건립사업과 진도항 배후지 개발 국책사업이 계획대로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5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낙연 전남지사 당선인이 최근 진도 팽목항에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을 건립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에 따라 도가 적정한 부지를 물색하고 있다.
전남도는 팽목항 부두 인근에 공원 부지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이 곳과 진도항 배후부지 개발사업지 중 한 곳을 우선 순위로 판단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세월호 희생자 추모공원을 국비사업을 진행하도록 박근혜 대통령에게 건의할 방침이다.
추모공원에는 인양된 세월호를 전시하고 해양안전 연구시설 등을 유치해 국민 안전을 위한 교훈으로 삼고 교육 장소로도 활용하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진도항(팽목항) 배후지 개발사업을 세월호 추모공원 건립사업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진도항 및 배후지 개발사업은 팽목항(연안항)과 서망항(국가어항) 일대 57만4701㎡를 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국토해양부로부터 2011년 12월30일 개발 계획을 승인·고시 받았다.
진도항 배후지 기반 1단계 정비사업으로 지난해까지 방파제 262m 및 여객부두 190m 확충, 44만9000㎥ 항로준설 등을 마쳤다.
내년부터 시행할 2단계 사업은 국비 80억원을 지원받아 부두 200m 및 진입도로 780m 확충, 59만4000㎥ 항로준설, 전기·통신·급배수 시설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정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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