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와 야욕에 군부정치까지…

시대극 ‘끝없는 사랑’…황정음·류수영·정경호·차인표 등 출연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6월 17일(화) 18:21
현대사 치열하게 살아남은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사랑 이야기
“기존 시대극의 남성적인 느낌과 달리 여성들이 볼 수 있는 말랑말랑한 시대극입니다. 시대극 안에서 펼쳐지는 진실되고 절절한 사랑이야기를 보여드리겠습니다.”
황정음(29) 류수영(35) 정경호(31)가 지독한 사랑을 펼친다. 드라마 ‘끝없는 사랑’을 통해서다.
‘끝없는 사랑’은 격동의 1970년대부터 80~9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남은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다. SBS TV ‘무사 백동수’ ‘산부인과’ ‘타짜’ 등의 이현직 PD와 MBC TV ‘에덴의 동쪽‘ ‘폭풍의 연인’ 등의 나연숙 작가가 만든다.
류수영, 정경호, 김준(30)의 사랑을 한몸에 받는 ‘서인애’는 황정음이 연기한다. 출생의 비밀을 안고 복수를 꿈꿔야 했고, 왜곡된 시대의 희생양으로 참담한 현실 속에서 살아가지만 절망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살아내는 인물이다.
정경호는 서인애를 어린 시절부터 짝사랑한 ‘한광철’이다. 죽음의 문턱에서 만난 재일동포 재벌 ‘손 회장’의 도움으로 경영인의 기본을 다져나간다. “좋은 선배님들과 같이 긴 시간 연기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좋다.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고 기대했다.
류수영은 부산에서 알아주는 수재로 ‘천태웅 장군’(차인표)의 부관이 되며 출세의 발판을 만든 ‘한광훈’을 맡았다. 천 장군의 딸 ‘천혜진’(서효림)과 연인 서인애 사이에서 갈등한다.
류수영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천혜진은 서효림(29)이다. ‘나도 꽃’(2011) 이후 3년 만의 드라마 출연이다. “어렸을 때부터 권력가 집안에서 자라서 어떻게 권력을 쓰는지도 안다. 광훈을 통해 진정한 사랑이 뭔지 깨닫게 된다. 이 인물을 통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하게 됐다.”
차인표는 차기 대권의 꿈을 최측근에게까지 숨기고 조용히 때를 기다리는 장군 ‘천태웅’이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인물이다.
‘끝없는 사랑’은 21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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