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버스노조 “생활임금·고용안정 보장” “버스 종사자 10명 중 4명 고용불안… 15만8000원 임금 인상 돼야”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6월 23일(월) 1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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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버스노조는 이날 오전 광주 북구 유동 한국노총전남본부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지역 버스운전기사들은 버스준공영제 도입이후 광주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동료들이 비정규직으로 입사하는 것도 인정하는 등 많은 부분을 양보했다”고 주장했다.
또 “장기근속 노동자들은 퇴직금을 중간정산했으며 불합리한 호봉제도 받아들였다”며 “하지만 광주시는 버스준공영제 도입 이래 재정적자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임금인상은 어렵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주버스노조는 광주시의 입장에 대해 진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광주버스노조는 “광주시가 주장하는 ‘BIS구축, 정류장 개선 등의 비용’은 시민에게 지출하는 교통복지 비용일 뿐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적자는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시는 근무일수 22일 기준으로 10만6850원(3.62%)을 제시했지만 이는 대전시의 24만5000원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액수이다”며 “버스운전기사들의 생활임금이 보장되도록 합리적 수준으로 임금이 인상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지역 버스운전기사들은 규정된 근무일수 22일을 초과해 운전을 하고 있으며 이는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사고의 원인이 된다”며 “광주시는 시민의 안전을 위해 비정규직 운전기사의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광주버스노조는 사측과의 임금 협상이 결렬돼 이날부터 버스 운행 중단을 포함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광주지역 시내버스 파업은 12년 만에 처음으로, 시민들이 등굣길과 출근길에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
/박문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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