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임윤택, 생전 녹음곡 나온다

아이유와 함께한 ‘애타는 마음’ 이달 말 공개… “팬들에게 뜻 깊은 선물 될 것”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6월 24일(화) 18:04
그룹 ‘’울랄라 세션’의 리더였던 임윤택(1980~2013)이 생전에 가수 아이유(21)와 함께 부른 듀엣곡이 나온다.
최갑원 프로듀서가 대표인 NA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울랄라세션과 아이유가 녹음한 미공개곡 ‘애타는 마음’이 이달 말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좋은 가사로 좋은 음악을 전하겠다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최 프로듀서의 프로젝트 ‘더 리릭스(The Lyrics)’의 다섯 번째 작품이다.
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와 정기고의 듀엣곡 ‘썸’을 만든 작곡가 김도훈과 한국 작곡가 최초로 일본 오리콘 차트 1위곡을 낸 작곡가 PJ가 공동으로 멜로디를 만들고, 최갑원이 가사를 썼다. 2012년 겨울 녹음을 마치고 이듬해 발표 예정이었다. 그러나 당시 암 투병 중이던 임윤택이 사망하면서 발표가 연기됐다.
울랄라세션의 매니지먼트사 울랄라컴퍼니는 “아이유의 통통 튀는 음색에 맞는 밝은 곡으로 안다”면서 “녹음은 2012년께 한 것으로 기억한다”고 전했다. 당시 “임윤택은 투병 중임에도 최선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NAP엔터테인먼트는 “고인이 마지막까지 보였던 음악에 대한 열정이 상업적인 이슈가 되지 않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올 여름 발표키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애타는 마음’은 임윤택의 마지막 음성이 담긴 음원이다. 울랄라컴퍼니는 “고인을 그리워하는 팬들에게는 뜻 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더 리릭스’ 프로젝트는 2012년 휘성과 이승우(소울스타)가 함께한 ‘감기라도 걸릴까’를 시작으로, 영지와 이규훈(소울스타)이 함께한 2탄 ‘행복해라’, 그룹 ‘빅마마’ 출신 이지영과 힙합그룹 ‘팬텀‘의 한해가 래퍼로 참여한 3탄 ‘불편한 진실’, 거미가 부르고 이시영이 내레이션을 한 4탄 ‘내 생각날 거야’로 이어왔다.
한편, 임윤택은 투병 중에도 울랄라세션을 이끌고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우승했다. 가수 지망생은 물론 대중에게 희망을 전하며 ‘긍정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2월11일 진행성 위암4기 암종증으로 사망, 안타까움을 남겼다. 지난 2월 모교인 서울예대 명예졸업장을 받기도 했다. 울랄라세션은 남은 멤버들로 활동 중이다. 8월에 새 앨범을 발표한다.
‘3단 고음’ 가창력을 자랑하는 아이유는 듀엣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보컬그룹 ‘2AM’ 임슬옹, 가수 최백호 양희은 김창완, 그룹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 등과 노래하며 주목 받았다. 최근 첫 리메이크 앨범 ‘꽃갈피’를 발표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이 기사는 the 대한일보 홈페이지(http://www.daehanilbo.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