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교육력 향상에 매진”

장만채 전남교육감 “당당한 인재 키워 낼 것”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7월 01일(화) 18:55
“주민직선 2기에는 그 무엇보다 교육력을 높이는데 매진하려 합니다.”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은 1일 주민직선 2기 취임 인사말을 통해 “역사는 첫 걸음에 시작되고, 변화는 도착점에서 다시 시작하며 교육을 통해 비로소 전남이 바뀌고 있고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교육감은 “자신의 주장과 신념에 떳떳하고 약자를 도울 줄 알며 불의는 의연하게 대처하고 모두와 더불어 함께할 줄 아는, 미래사회에 꼭 필요한 당당한 인재를 키워 낼 것”이라며 “지난 4년의 미진한 점은 가다듬고 그동안 연구해온 대안들을 발전적으로 추가해 비전있는 전남교육을 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 교육감은 우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에 방점을 찍었다.
무지개학교의 확대와 작은 학교 희망만들기, 에코스쿨(친환경 건강학교) 운영 등으로 전남의 아이들이 행복한 배움을 누리게 하겠다는 게 그의 복안이다.
특히 “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방과 후 학교, 자치활동을 통한 민주적 학교 운영, 대안교육의 활성화, 그리고 폭력과 사고, 유해환경으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겠다”는 의지도 거듭 천명했다.
또 미래형 인재 육성을 위해 거점고를 비롯한 일반고의 제2전성시대를 일궈내고, 질 좋은 취업 중심 특성화고 운영과 전문화된 예술·특성화고 설립, 독서·토론수업 강화, 노동·생태·평화·인권·민주시민 교육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이어 “학교현장에서는 교권을 보호하고 연구를 지원해 사제 간의 열정을 살려내고, 교육행정 분야에서는 깨끗하고 공정한 학생중심 지원행정을 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농어촌 고교 교육력 제고를 통한 진학과 취업 강화, 농어촌 통학(Edu-Bus) 문제 해결, 전남진로교육원 설립 등으로 농어촌 교육을 활성화시켜 ‘떠나는 농어촌’에서 ‘돌아오는 농어촌’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학부모·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자체, 시민사회단체와의 협력시스템도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암 출생으로 광주방림초, 무진중, 광주일고,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석·박사과정을 거쳤으며 최연소 국립대(순천대) 총장을 지냈다. 전남권 시민사회교육단체 등의 지지를 등에 업고 2010년 첫 직선교육감에 선출된 뒤 4년 간 전남교육을 이끌어 왔다.
/배만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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