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필수 한국사 절대평가로 쉽게

‘25문항·40분 이내’ 출제될 듯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7월 01일(화) 18:56
2017학년도 수능부터 필수과목이 되는 한국사 시험이 25문항 이내, 시험시간 40분 이내에서 비교적 쉽게 출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교육과정평가원에서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체제와 점수체제 탐색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험체제 등에 관한 연구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이익주 서울시립대 교수는 ‘2017학년도 수능 한국사 시험체제(안)’에 관한 발표에서 수능 한국사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지식에서 출발해 역사적 사고력으로 포괄되는 인지적 능력을 포괄하는 시험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정부의 한국사 수능 필수 지정 이유가 ‘한국사에 대한 소양 부족’이라며 수능 한국사 시험은 “고교 졸업자가 한국사에 대해 어느 정도 소양을 갖췄는지 검증하기 위해 기본 지식의 이해 정도와 역사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시험”이라고 밝혔다.
문항 수와 시험시간에 대해서는 “수능이 기본적으로 스피드 테스트가 아닌 역량 검사라는 점에서 현행의 틀을 유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전제하고 3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1안)은 현행과 같은 <20문항, 시험시간 30분> 방안이 제시됐다. 이 방안은 수험 부담이 적고, 현행 체제와 유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20문항으로는 평가의 타당도를 떨어뜨릴 수 있고, 실력보다는 실수에 의해 등급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신뢰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2안)은 <25문항, 시험시간 40분> 방안이 제시됐다. 이 방안은 현행보다 문항을 5개, 시간을 10분 늘리는 것으로 현행 수능보다 5문항이 더 출제돼 평가의 타당도를 좀 더 확보할 수 있지만, 문항 수 증가에 따라 학생들의 시험 부담이 증가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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