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 광주전남 재보선 공천 ‘시끌’ ‘중진 배제’ 움직임에 각계 반발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7월 03일(목) 17:54 |
새정치민주연합이 7·30 광주·전남 재보궐선거 후보공천을 둘러싸고 내홍에 휩싸였다.
‘중진 배제’ 움직임에 각계 지지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경선방식에 반발한 일부 후보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는 등 지난 지방선거에 이어 또다시 잡음이 일고 있다.
3일 새정치민주연합 등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지도부가 7·30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에 공천 신청한 천정배 전 의원을 경선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천 후보 본인은 물론, 각계 지지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는 중진의원이 텃밭에 출마할 경우 수도권 등 타 지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천 전 의원의 경선 배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방침에는 당 소속 의원 45명이 “정치신인에게 기회를 주고 중진들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힘든 지역에 출마해야 한다”며 반대성명을 낸 것도 작용했다.
새정치연합이 이 날 공천관리위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하는데 맞서 반발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천 전 의원은 지난 2일 급거 상경해 당 대표에게 항의표시를 전달했다.
천 전 의원 측은 “처음부터 몇 선 이상은 나오지 말라고 룰을 정했다면 모르지만 단순히 정치적 이유로 경선에 참여할 권리조차 박탈하는 것은 불공정하고 표적배제다”고 주장했다.
각계의 반박 성명도 이어지고 있다.
전국호남향우회 이용훈 총회장과 11개 광역시도연합회 임원단은 이 날 성명을 내고 “천 후보는 지난 20년 동안의 정치역정을 통해 높은 도덕성과 청렴성을 증명해왔고 5·18 광주학살의 원흉인 전두환 정권의 판검사 임용을 거부한 사람이다”며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광주 광산을에 출마한 천정배 후보를 경선에서 배제하려는 움직임을 규탄한다”고 주장했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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