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돌길 걸으며 소통 해요”

광주고 교사·학생·학부모 200여명 참석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7월 08일(화) 16:44
사제 간, 부모와 자식 간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는 가운데 광주고등학교가 교사, 학생, 학부모가 걷기행사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은 지난 5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아빠와 함께하는 무돌길 걷기’ 행사 장면들.

사제간, 부모와 자식간 소통이 어느 때보다 중시되는 가운데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걷기행사와 함께 소통의 장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8일 광주고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5일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빠와 함께하는 무돌길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모와 자녀간의 소통 기회를 마련하고 교사·학생·학부모 등 학교구성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 당일에는 무등산 1수원지 상류 삼나무와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걸으며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나누는 오붓한 시간을 가졌고 전문가의 생태 해설과 각종 게임도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 부모와 자녀에게 편지 전달하기, 가족퀴즈 풀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버지는 “아들과 서로에게 바라는 점과 소망을 알아가는 질문지를 채워나가는 활동을 하면서 아들을 더 깊이 알 수 있게 됐고 또 자신이 이해 받는 느낌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 학생은 “아빠와 선생님, 친구들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학교가 함께 하는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종근 교장은 “앞으로도 온가족이 마음으로 함께하는 감동을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하나로 소통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게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빠와 함께하는 무돌길 걷기 행사는 광주고의 대표적인 가족 소통 프로그램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매년 2차례씩 열리고 있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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