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단거리 발사체 4발 또 발사


대미관계 주도권 잡으려는 무력시위 차원 해석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7월 30일(수) 23:21
북한이 30일 묘향산 일대에서 동쪽방향으로 300㎜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4발을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발사했다. 묘향산은 사망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특각(전용별장)이 있는 곳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30일 오전 7시30분과 40분께 평안도 묘향산 지역 일대에서 동쪽 방향으로 2회에 걸쳐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한데 이어 오후 5시50분께와 6시께 같은 지역에서 동쪽 방향으로 2발을 추가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발사체가 300㎜ 방사포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합참 관계자는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 발사 가능성에 대비해 감시를 강화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정전협정 기념일을 하루 앞둔 26일 황해도 장산곶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 1발을 동해로 발사했다. 이 미사일의 사거리는 500여㎞였다. 황해도에서만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 발사였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과 방사포 등을 수시로 쏘아대며 남한은 물론 미국까지 위협하는 것에 대해 한 군사 전문가는 “남한보다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무력시위 의도가 숨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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