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기업 그룹 임원 평균 나이 52.5세 최연소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최고령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첫 별’ 상무급 51세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08월 13일(수) 17:30 |
대기업 그룹 임원 평균 나이가 52.5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첫 별’인 상무급 임원의 평균 나이는 51세였고 전무 55세, 사장 58세, 부회장 62세 등으로 직위별 3~4살 터울을 보였다.
13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49개 기업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44개 그룹 234개 기업의 임원 현황(2014년 1분기 보고서 기준)을 조사한 결과 임원 수는 총 7679명, 평균 나이는 52.5세였다.
이중 대주주 일가는 137명이었고, 여성은 131명(1.7%)이었다.
직위를 없앤 SK와 상장사가 없는 부영, 한국지엠, 홈플러스, 코닝정밀소재 등 5개 그룹, 직위가 공개되지 않는 연구·전문위원 등 연구 임원은 집계에서 제외했다.
직위별 평균 나이는 상무(이사)가 51.3세였고, 전무 54.6세, 부사장 55.7세, 사장 58세, 부회장 61.8세, 회장 65세로 약 3~4살 터울을 보였다.
상무로 임원을 시작해 사장에 오르기까지 약 7년이 걸리는 셈이다.
반면 대주주 일가의 상무 평균 나이는 41세로 대주주가 아닌 임원(51세)보다 첫 임원을 다는 시기가 10년 빨랐다.
대주주 일가는 평균 나이가 55세로 첫 임원인 상무는 40.2세, 전무는 42.2세에 달았다. 고위임원 평균 나이는 40대 초반이지만, 사장은 49.8세로 최고경영자 단계로 올라서는 데 9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대주주 일가가 아닌 임원의 평균 나이는 52.4세였다.
상무(51.3세)와 사장(58.6세) 간 나이 차이는 약 7살로 대주주 일가보다 짧았다. 또 대주주 일가와 다르게 상무→전무(54.7세)→부사장(56.1세)→사장 직위별로 3살 간격을 나타내 단계별 승진 모습을 보였다.
최연소 임원은 31살의 대한항공 조현민 전무였다.
서울도시가스 김영민 회장의 장남 김요한(32) 부사장, 유니온 이건영 회장의 장남인 이우선(32) 상무, 삼천리 이만득 회장의 셋째 딸 이은선(32) 이사가 1982년생이었고 GS 허창수 회장의 장남 GS건설 허윤홍(35) 상무, LS전선 구자엽 회장의 외아들인 LS산전 구본규(35) 이사 등도 30대 초반이었다.
반면 최고령 임원은 롯데그룹 신격호(92) 총괄회장이었고, 두산 박용곤(82) 명예회장, 효성 조석래(79) 회장, KCC 정상영(78) 회장, 태영그룹 윤세영(78) 회장 등의 순이었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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