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들녘 메뚜기떼 출몰에 바닷물 침수피해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8월 31일(일) 17:35
전남 해남 지역의 논이 메뚜기떼 습격에 이어 바닷물 침수까지 발생해 피해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31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날 자정을 전후해 화산면 관동리 관동방조제로 바닷물이 유입돼 간척지 논 207㏊ 중 100㏊ 가량이 침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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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물 때 닫혀 있어야 할 배수갑문이 수 시간 이상 열려 있어 바닷물이 논으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해남군은 관리인 김모(53)씨가 잠이 들어 배수갑문을 닫지 못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중이다.
벼 이삭이 한창 여물어 가고 있는 상황에서 바닷물에 침수되자 염해 피해로 수확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해남군은 이날 오후 썰물 때 인근 저수지의 물을 농경지로 끌여들여 염분을 씻어낼 방침이다.
/박남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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