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관광지·사찰 공중화장실 노후

상당수 10~15년 경과로 잦은 고장·청소상태 미흡…개선 필요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09월 23일(화) 17:25
전남 지역 주요 관광지와 사찰의 공중화장실 상당수가 노후되거나 관리 매뉴얼이 없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11일부터 29일까지 19일간 전남 지역 20개 시군 관광지와 사찰 52곳의 공중화장실 98곳의 환경 상태를 점검한 결과 청소 미흡 14건, 시설물 고장 28건이 확인됐다.
이번 공중화장실 점검은 관광 활성화를 염두한 이낙연 지사의 특별지시에 따라 이뤄졌다.
보성군 등 4개 시군은 청소업체에 위탁 관리했으나 나머지 16개 시군은 자체 관리하고 있었다.
위탁 관리 중인 4개 시군은 청소방법이나 비품 유지 요령 등의 관리 매뉴얼을 비치하고 있으나 자체 관리 중인 시군은 관리 매뉴얼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찰 공중화장실은 사찰에서 자체 관리하고 있으며 매뉴얼을 만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사찰 공중화장실은 청소 상태가 대체로 양호했으나 관광지는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중화장실 대부분이 건립한 지 10~15년이 넘어 고장이 잦고 쾌적하지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남도는 전수 조사를 통해 공중화장실 보수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청소 상태가 미흡한 곳에 대해서는 관리 매뉴얼 비치와 청소업체 위탁 관리 등을 유도할 방침이다.
한편 목포시와 여수시, 완도군은 공중화장실 관리 전담직원을 배치한 뒤 위탁 관리하거나 현지 실정에 맞게 화장실을 소규모로 다량 배치해 청결 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김정헌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이 기사는 the 대한일보 홈페이지(http://www.daehanilbo.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