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전남 ‘주인없는 땅’ 500억 달해 전남, 17개 시·도 중 3번째로 많아… 광주는 최저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10월 13일(월) 18:27 |
지역별로는 신안, 여수, 해남 순이다. ‘섬의 천국’ 신안은 순천보다 주인없는 땅이 무려 2340배나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문헌 의원이 조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무주 부동산 실태 및 현황’ 국감자료에 따르면 전국의 무주부동산 면적은 50㎢에 이른다.
이 중 광주와 전남지역 무주부동산은 57만9468㎡(0.579㎢)로, 추정금액은 517억원에 달했다.
광주는 2필지 241㎡에 추정액은 800만원으로 17개 시·도 중 가장 적은 반면 전남은
1289필지 57만9227㎡에 추정액만 516억9400만원에 달해 경기도, 강원도에 이어 3번째로 많았다.
시·군별로는 면적의 경우 신안이 18만5122㎡로 가장 넓고, 다음으로 여수(9만5729㎡), 보성(8만9447㎡), 해남(6만4236㎡), 함평(4만4699㎡) 순이다. 반면 순천은 79㎡에 달해 신안에 비해 2343분의 1에 불과했다.
추정액 규모로도 신안이 12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여수(105억원), 해남(72억원), 보성(68억원), 영광(62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무주부동산 중 현지조사와 공고, 등기촉탁 등의 절차를 거쳐 국유화된 땅은 전남에만 401필지에 33만㎡(0.33㎢)로 추정액은 279어원에 이른다. 국유화 조치가 완료된 국내 전체 무주부동산의 6.32%로, 비중 면에서 경기도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한편 무주부동산은 은닉재산을 국고에 귀속시켜 국가재정의 건전성을 높이는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잠자고 있는 무주부동산의 주인을 찾아줌으로써 실권리자들의 권리를 보전하고 회복시켜주는 효과도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정룡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