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교사추천서 표절 수준 광주 30곳으로 위험 수준 판정·전남은 25곳… “명문대일수록 유사도 낮아”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10월 27일(월) 18:11 |
27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회선 의원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로부터 제출받은 ‘2014학년도 입학생 대상 대학별 유사도 검색결과’에 따르면 전국의 1599개 고등학교에서 제출한 교사추천서가 ‘위험 수준’의 유사도를 보였다.
유사도 판정기준은 유사도 20% 이하는 ‘유의 수준’, 20∼50%는 ‘의심 수준’, 50% 이상은 ‘위험 수준’으로, 위험 수준은 표절이라고 봐도 무방항 정도다.
전국 1599개 학교 중 위험 수준 판정을 받은 광주지역 고교는 30곳, 전남지역은 25곳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51개교(21.95%)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 230개교(14.38%), 부산 169개교(10.57%), 대전 166개교(10.38%), 경북 113개교(7.07%), 충남 110곳(6.88%) 순이다.
교사 추천서는 54개 대학의 18만349건을 검증해 95.54%인 17만2308건은 유의수준으로, 3.57%인 6442건은 의심수준으로, 0.89%인 1599건은 위험수준으로 각각 분석됐다.
김회선 의원은 “교사추천서가 학생들의 자기소개서보다 유사도 검색 결과 의심 수준 이상이 더 높게 나타난 것은 문제”라며 “선생님의 추천서가 입시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는다 해도 학생기록부와 학생자기소개서를 이해하는데 기준이 되므로 좀 더 성의있게 작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명문대일수록 교사추천서 유사도가 낮게 나오는 것은 교사들의 능력차이가 아닌 관심의 차이일 것”이라며 “많은 학생들의 진학 상담과 추천서 작성이 힘들겠지만 좀 더 학생에게 관심을 가지고 추천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