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가요, 공주님’

배우 김자옥 폐암으로 별세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11월 16일(일) 17:57
배우 김자옥이 16일 오전 7시40분께 별세했다. 향년 63세.
김자옥 측 관계자에 따르면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은 김자옥은 최근 암이 재발해 항암 치료를 받아왔다. 지난 13일 저녁 병세가 급속히 악화해 서울성모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사인은 폐암에 따른 합병증이다. 고인은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 ▶관련기사 16면
이 관계자는 “지난 40년 동안 사랑을 받아왔던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다.
빈소는 서울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실에 마련됐고, 발인은 19일이다.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2008년 4월 종합검진을 받은 김자옥은 대장암 판정을 받고 수술을 받았다. 수술 경과가 좋아 그해 5월부터 SBS 드라마 ‘워킹맘’에 출연하는 등 연기자 활동을 이어갔다.
김씨는 ‘워킹맘’ 제작발표회에서 “회복이 빠르다. 몸에서 나쁜 것이 빠져서 그런지 지금 상태가 좋다. 처음에 암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을 때 제가 너무 게을렀다는 생각을 했다. 일만 하고 건강을 안 챙겼다”고 말하기도 했다.
1951년 부산에서 김상화 시인의 3녀로 태어난 고인은 MBC TV 공채 탤런트 2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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