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수영다이빙팀 창단 제동

시의회, 예산 전액 ‘메스’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11월 26일(수) 18:24
광주시가 2019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와 연계해 수영 다이빙팀을 창단할 예정이었으나 시의회가 제동을 걸었다.
26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5일 행정자치위원회의 체육U대회 지원국에 대한 내년도 예산심의에서 수영다이빙팀 창단 예산 4억50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광주시의회 심철의의원(서구1)은 “수영다이빙팀 창단이 의회에 전혀 보고가 되지 않은 사안이다”면서 “현재 15~17세가 주를 이룬 다이빙팀은 세계수영대회와 연계보다는 보여주기식 창단이 될 수 있다”고 예산 삭감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따라 광주시의 내년 1월 수영다이빙팀 창단 계획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더욱이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여부와 관련해 재정부담이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이빙팀 창단 역시 창단비용과 함께, 운영비 등이 계속 들어간다는 점에서 필요성에 대한 설득력이 떨어지고 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지난달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앞두고 내년 1월에 ‘수영 다이빙팀’을 창단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시는 올해 안에 감독 1명, 남자선수 2명, 여자선수 2명 등 총 5명에 대한 영입 및 계약을 마친 뒤 내년 1월 수영 다이빙팀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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