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러 핵연구소, 北 기술자에 핵 기술 전수 러, 북한 핵 실험 비난하면서 기술 공여… 안보리 결의 무력화 우려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11월 30일(일) 17:35 |
산케이 신문은 북·일 관계자의 말을 인용, 북한 원자력산업자원부가 러시아 두브나 합동원자핵연구소(JINR)에 연구원을 파견해 핵 기술을 습득시키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전했다.
유엔 안보리는 지난 2006년 북한의 핵 실험 이후 북한에 대한 핵 기술 훈련·통보, 원조 금지를 결의한 바 있어 러시아가 북한의 연구자를 받아들여 핵 기술을 전수하고 있는데 대한 비난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북한은 1956년 JINR에 가맹한 이후 매년 핵 물리학자들을 러시아에 파견해 왔으며 리제선 원자력산업부장이 전권 대표로 JINR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월 북한 연구자 6명이 방사성 물질의 ‘핵변환’ 등의 기술 습득을 위해 체류하고 있는 것이 확인됐으며 3월에는 러시아에서 열린 JINR 전체 회의에 북한 외교관이 참석하기도 했다. 현재도 JINR의 하부조직인 프레로프 핵반응연구소(FLNR) 등에서 북한 연구자가 활동 중이다.
북한은 또 JINR에 2013년 40만 달러, 2014년에 47만 달러의 분담금을 냈으며 2015년에는 53만 달러를 낼 예정이다.
북·일 관계자는 “러시아가 북한의 핵 실험을 비난하면서도 물밑에서는 핵 기술 공여를 용인하고 있다”면서 북핵에 대한 유엔 제재 결의가 무력화되는 데 대해 우려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