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십상시’ 국정개입 의혹 “朴대통령 입장 밝혀야” 새정치연합 “문제 외면시 정윤회씨가 국정 개입 의혹 확인… 엄정한 처벌 대책 필요”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11월 30일(일) 17:44 |
한정애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 청와대 수석비서관 회의가 예정돼 있다. 박 대통령이 내일 이 문제를 외면하면 정씨가 국정에 개입하고 있다는 의혹을 확인해 주는 결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
한 원내대변인은 “그간 박근혜 정부에서 비정상적으로 진행됐던 인사 참사와 정책 혼선, 각종 이권 개입 등에 대한 검증이 국민과 언론에 의해 새롭게 시작 될 것”이라며 “청와대는 관련 내용을 보도한 언론사에 대해 법적조치하고 ‘문건 외부유출’이라는 겉 가지에 초점을 맞춰 본질을 회피하려는 무모한 시도를 중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당은 ‘비선실세 국정농단 진상조사단’을 통해 진상조사에 적극 나설 것”이라며 “권력의 사유화와 ‘십상시의 난’으로 표현되는 국정농단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 노력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새누리당도 침묵하지 말고 책임있게 응답하라”고 강조했다.
서영교 원내대변인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것을 ‘정윤회 게이트’라고 명명하겠다. 정윤회씨를 비롯한 비선라인이 청와대 인사를 좌우지하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드러났다”고 꼬집었다.
서 원내대변인은 “청와대 공직은 국민의 심부름꾼일 뿐이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십상시라는 게 될 법한 소리인가”라며 “검찰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 대통령 심기만 살피면서 청와대 맞춤형 수사를 진행해선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편집팀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