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빛원전 3·4호기 가동중단” 촉구 그린피스 “세계가 외면한 부실자재 사용… 제2 후쿠시마 될수도”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4년 12월 08일(월) 18:08 |
|
그린피스는 이날 오전 전남 영광군 한빛원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빛원전은 세계 187개 원전 부지 중 4번째로 규모가 큰 곳(설치용량 기준)이다”며 “3, 4호기의 경우 부실자재 인코넬 600을 원전 핵심설비인 증기발생기와 원자로헤드에 모두 사용하고 있으며 각각 1만6428개 전열관 중 2000여개에 문제가 생긴데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원자로 헤드 균열까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또 “이 부품은 지진이나 테러 등 외부적 요인 없이도 정상가동 중에 체르노빌, 후쿠시마처럼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며 “한국에 해당 부품을 똑같이 공급한 웨스팅하우스, 컴버스천엔지니어링 등은 미국에서 원전 발전사업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막대한 교체비용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은 부실부품에 대해 땜질을 늘리는 식의 미봉책으로 위험천만한 누더기 원전을 양산하고 있다”며 “한빛3호기의 가동이 갑자기 중단되는 등 인코넬 600의 경고가 이미 시작되었는데도, 최소 12만6000여명의 한빛원전 인근 주민들(원전 30㎞ 이내)은 교체가 계획된 2018년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배동영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