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구제역 위기경보 격상 ‘경계’

발생지 가축 도축 금지·백신접종 강화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12월 21일(일) 17:00

전남도가 지난 3일 충북 진천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증평·충남 천안·충북 청주·음성 등에서 총 11건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유입 방지를 위해 위기 경보를 격상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8일자로 구제역 위기경보 수준을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했다. 연중 상시 운영하는 AI 방역대책본부와 상황실을 확대해 구제역 방역대책을 함께 추진키로 했다. 위기 경보는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발효한다.
전남도는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올해 발생한 경북·경남·충북·충남 지역의 돼지를 전남 지역 도축장에서 도축하지 못하도록 제한하고 있다.
농가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내년 백신 공급분을 조기에 공급하고 도축장의 백신 항체율 검사를 대폭 확대해 실시한다.
농가별 백신접종 실명제 담당공무원 4000명을 활용해 도내 돼지사육 전 농가에 대해 백신접종 구매와 접종 여부를 점검하고 올바른 예방접종 요령을 홍보한다.
어미돼지에 백신접종을 한 후 새끼돼지에 1차 접종할 경우에만 항체가 형성되므로 어미돼지는 반드시 백신접종을 하고, 미접종 어미돼지가 있을 경우 새끼돼지에는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오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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