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신체·재산상 피해 우려시 주민번호 변경 가능해진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4년 12월 30일(화) 17:59
앞으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생명이나 신체 또는 재산에 대한 중대한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할 수 있게 된다.
행정자치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주민등록법 개정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 주민등록법에 따르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생명이나 신체에 대한 위해, 재산에 대한 중대한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가능해 진다.
성폭력 관련 피해자로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도 가능해 진다. 변경 신청은 주민등록지 시장·군수나 구청장에게 신청하면 된다.
그동안은 가족관계등록사항의 변동(출생일자·성별 등)이나 번호 오류인 경우에 한해 주민등록번호 정정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주민등록번호 변경 희망자가 변경을 신청하면 해당 주민등록지의 시장ㆍ군수 또는 구청장이 행자부에 설치된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위원회)에 주민등록번호 변경이 적합한지에 관한 결정을 청구한다.
위원회가 재적위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변경이 적합하다고 의결한 경우 신청인의 주민등록번호를 변경하고 이를 신청인에게 통보하게 된다.
또한 주민등록법 개정안에는 규제개혁을 위한 내용도 담겼다.
/황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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