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일중심·탕평인사 `대폭 ‘물갈이’

‘핵심 보좌진 교체’ 윤시장 2년차 순항 교두보 마련…국·과장급 간부들 직접 면접 실시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1월 06일(화) 17:23
자치구와의 인사교류 갈등으로 두차례나 연기됐던 광주시의 올해 첫 정기인사가 6일 단행됐다. ▶관련기사 7면
윤장현 광주시장 체제에서 6개월간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었던 광주시는 이번 인사에서 주요 요직의 대폭 물갈이를 통해 `일중심’으로 조직을 전환하는 등 민선 6기 2년차의 순항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물갈이설’이 나돌았던 윤 시장 핵심 보좌진 역시 사실상 모두 교체되는 등 쇄신 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우선 복지건강국장을 제외한 본청 모두 국장들이 모두 물갈이돼 눈길을 끌었다. 윤 시장은 직접 국·과장급 간부들을 면접하는 등 `일중심’으로 조직전환을 위해 숙고했다는 후문이다.
더욱이 민선 5기 강운태 광주시장 사람으로 핵심보직을 맡았던 간부들을 요직에 과감히 기용해 화합과 탕평인사를 했다는 평가다.
강 시장 사람으로 분류돼 자치구로 자리를 옮겼던 정민곤 행전안전국장이 6개월만에 중용된 것은 대표적인 파격·탕평인사로 일중심 조직전환을 위한 윤 시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 국장은 예상치 못하게 단시간내 행전안전국장으로 원대복귀해 앞으로 조직활성화를 위해 진두진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민선 6기들어 시의회와의 매끄럽지 못한 관계, 산하기관장 임명과정에서 불거진 각종 잡음, 도시철도2호선 결정 과정에서의 무기력 등으로 내홍을 겪으면서 안전행정국장과 대변인, 비서실장 등 윤 시장 핵심 보좌진의 `한계’가 많이 지적되고 `물갈이설’이 제기된 가운데 이들이 모두 사실상 교체됐다.
이날 안정행정국장과 대변인을 자리를 옮겼고 비서실장은 아직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교체를 기정사실화하고 외부에서 인사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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