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광산구 직원들“기초의원 갑질 막아달라” ‘A의원 공무원 인권 훼손’ 의회에 성명서 제출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1월 18일(일) 17:20 |
18일 광주 광산구 등에 따르면 구청 직원 500여명은 지난 16일 광산구의회에 ‘A의원의 갑질을 고발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제출했다.
직원들은 ‘A의원의 의정활동은 법과 제도의 테두리를 벗어났으며 담당 공무원들의 인권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퇴근 시간을 훨씬 넘긴 밤에 전화해 자신이 원하는 대답을 하지 않으면 ‘사정기관에 고발한다’고 겁박했다. 개인적으로 이해관계에 있는 곳을 단속하라고 담당직원에게 말하고 이에 불응하면 부서 전체에 대한 업무자료 제출을 요청하겠다고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 같은 A의원의 ‘갑질’ 때문에 일부 공무원들이 정신과 치료를 호소할 정도로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직원들은 전했다.
직원들은 앞으로 A의원의 부당한 요구에 절대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A의원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광산구의회에 요구했다.
이들 공무원은 오는 19일부터 2월15일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집회 등을 열고 ‘A의원의 갑질을 규탄’하고 구의회가 자신들의 요구를 받아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A의원은 “민형배 구청장에 대한 친인척 특혜 의혹을 제기하고 이를 밝혀내기 위해 마땅히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며 “이를 부당한 방법으로 막아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이 업무에 있어서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발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오히려 저에 대한 명예훼손 등의 내용이 있을 경우 법적 대응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나광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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