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민·학부모 80.7% “교육감 직선제 선호”

61.8% “전남교육정책에 만족한다”… 50.1% 신학년 9월 방식 도입 찬성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1월 19일(월) 18:01
전남 도민과 학부모 10명 중 8명은 교육감 직선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전남교육정책연구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전남 도민과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자치와 지방자치 연계·통합 개편방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감 선출 방식은 현행대로 직선제를 선호하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응답자의 80.7%가 직선제를 찬성해 반대(14.3%)보다 66.4%포인트나 많았다.
직선제를 반대한 응답자 중 62.0%는 유·초·중·고 학부모와 교직원들에 의한 제한적 직선제를 대안으로 꼽았다.
교육자치 정착을 위해 필요한 최우선 과제로는 23.7%가 ‘학부모·주민과 소통 확대’를 첫손에 꼽았고, ‘교육정책 역량 강화’(22.6%), ‘교육예산 확보’(19.9%), ‘교육책임자 공모제 확대’(15.8%), ‘학부모 학교운영 참여 확대’(12.0%) 등이 뒤를 이었다.
직선 1기 전남교육정책에 대해서는 61.8%가 ‘만족한다’고 답했고, ‘만족스럽지 않다’는 의견은 14.0%에 그쳤다. 특히 학부모(71.5%), 40대(66.9%), 50대(62.8%) 응답자들의 만족비율이 높아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일수록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직선 2기에 추진해야 할 사업(중복응답)으로는 ‘더불어 함께 사는 배려 중심 인성교육’이 57.1%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폭력 및 사고로부터 안전한 학교 만들기’(44.7%), ‘청소년 봉사활동 및 문화 체험기회 확대’(33.3%)가 뒤를 이었다.
신학년을 3월이 아니라 9월에 시작되는 방식에 대해서는 50.1%는 ‘도입에 찬성하나 장기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답했고, 33.7%는 ‘우리나라 현실에 맞지 않다’고 밝혔다
교육장이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잘한다’(59.3%)가 ‘잘못했다’(19.5%)보다 39.8%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해 12월30~31일 전남에 거주하는 도민과 학부모 1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 방법으로 진행됐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다.
/오정룡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이 기사는 the 대한일보 홈페이지(http://www.daehanilbo.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