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도지사, ‘상생발전’ 한목소리

상호 교류협력·지방자치 실현 위한 공동선언문 채택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1월 26일(월) 19:48
26일 오전 ‘함께가자, 상생의 길로!’란 주제로 대구MBC에서 열린 영·호남 희망 대토론회에서 김관용 경북도지사, 이낙연 전남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새누리당 이재오(서울은평)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서울구로) 의원이 영호남의 화합을 다짐하며 손을 맞잡고 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이 26일 ‘영·호남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권영진 대구시장과 김관용 경북도지사, 윤장현 광주시장, 이낙연 전남도지사 등 4명은 이날 오전 대구에서 만나 공동선언문을 채택한 뒤 실천에 속도를 내기로 합의했다.
우선, 영·호남의 상생을 위해 인적 교류를 확대하고 문화와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과제를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한 논의보다는 획기적인 지방발전 대책이 선행돼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실질적인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중앙권한의 대폭적인 지방이양과 함께 자주조직 및 재정분권, 자치입법권의 확대를 위해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통일시대 준비를 위해 영·호남 상생과 화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차원의 통일기반 조성과 국민적 통일 공감대 확산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특히 영·호남 상생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자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영·호남 시도지사들은 “충청과 강원까지 확장되고 있는 거대 수도권에 맞서 영·호남이 공동전선을 굳건히 구축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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