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출연기관 5곳 통폐합

경영진단 통해 인력 58명 감축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2월 03일(화) 17:56
전남도가 출연·연구기관 경영진단을 통해 5개 기관을 통폐합하거나 신설을 중지하고 58명의 정원을 감축하기로 했다.
3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해 8월부터 35개 출연·연구기관을 대상으로 경영진단을 실시했다.
도는 재정 부담과 역할 부족, 업무 중복 등을 이유로 5개 기관을 통폐합하거나 신설을 중지할 방침이다.
전남 고흥에 위치한 테크노파크 산하 고분자센터는 지리적 접근성이 부족하고 인근 특화산단 미조성 등으로 독자적인 기능 수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신소재센터와 통합키로 했다. 고분자센터는 항공 부품과 레저용 선박 소재를 개발하는 곳이다.
생물산업진흥원 소속 한방산업진흥원은 2016년에 설립 예정인 국립한약진흥재단으로 이관해 산하 연구원 형태로 운영한다. 한방산업진흥원 통폐합에 따라 소속 행정운영 인력 7명을 감축한다.
해양수산과학원 산하 13개 연구센터 중 설립이 진행중인 뱀장어종묘연구센터, 젓갈식품연구센터, 해조류부산물가공연구센터 등 3개 센터는 설립을 중지키로 했다.
뱀장어종묘연구센터는 관련 연구를 국립수산과학원에서 이미 하고 있고, 젓갈식품연구센터는 해양수산부가 내년에 국립세계젓갈식품연구소를 전국 대상으로 공모하며, 해조류부산물가공연구센터는 해양바이오연구원과 업무가 중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개 센터 설립 중지로 증원키로 했던 63명의 정원 중 51명으로 보류하고 12명만을 증원키로 했다.
중복된 기능 조정과 함께 일부 위탁업무는 도 관련 실과로 환원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과 테크노파크에서 함께 수행하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능은 상반기 중 일원화하며, 중소기업지원센터는 일부 위탁사무를 도 본청으로 환원하고 일자리창출,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 새로운 기능을 부여한다. /오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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