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대학생들 의식조사 충격 “위안부 피해자에 충분히 배상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2월 04일(수)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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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구팀과 대한민국 홍보연합동아리 ‘생존경쟁’ 팀이 한·일 수교 50주년을 맞아 시행한 한·일 대학생 의식 조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현재 양국의 이미지는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한국 대학생들은 보통이다(40.8%), 나쁘다(37.6%) 순으로 꼽았고 일본 대학생들은 보통이다(36.4%), 좋다(32.4%) 순이었다. 한국 대학생들은 일본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 일본 대학생들은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많았다.
‘양국의 관계 발전에 가장 큰 걸림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한국 대학생들은 독도, 일본군 위안부 등 역사 인식 차이(78.4%), 국민들 간의 감정(15.6%) 순으로 나타났고 일본 대학생들은 역사 인식 차이(46.4%), 아베 정권의 정치적 성향(19.2%)을 꼽아 아베 정권의 외교 문제를 질책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와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은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에 한국 대학생들은 일본의 공식 사과와 배상 필요(94.4%)가 절대적인 반면, 일본 대학생들은 일본은 이미 충분히 배상(37.6%)했다는 의견이 많아 확연한 인식 차이가 있었다.
이번 설문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대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의 존재를 몰라 설문조사원에게 되묻는 경우도 있었고 위안부 피해자에 이미 충분히 배상했다고 답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아 일본의 역사 왜곡 교육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어떤 노력이 더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한국 및 일본 대학생들 대부분이 ‘역사 공동 연구’와 ‘정상회담 추진’ 순으로 꼽았다. 이는 양국 대학생들 대부분이 정상회담을 통한 한·일 문제 해결을 바라는 견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지난 50년 간 한·일 양국 교류의 중대한 사건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한국 대학생들은 한·일 수교 체결(38%)과 월드컵 공동개최(30.8%)를 꼽았고 일본 대학생들은 월드컵 공동개최(34%)와 한·일 문화 개방(28.8%)을 선택했다.
그밖에 한국 대학생들은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인물’에 아베 총리(68.4%), 아사다 마오(12%) 등을 꼽았고 일본 대학생들은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인물?’에 박근혜 대통령(24.4%), 김연아(18.8) 등을 선택하는 등 관심 분야가 비슷함을 시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월13일부터 22일까지 총 10일 간 한·일 대학생 각각 250명(총 500명)을 대상으로 서울과 도쿄 중심의 젊은이들 거리에서 실시했다. 특히 자기 기입식 설문지법을 활용하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