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시,’차이나프렌들리 센터’ 졸속 추진 예산·인력 확보도 없어… 호남대에 사업 떠넘기기 빈축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2월 09일(월) 17:52 |
윤장현 광주시장의 대표 공약을 성급하게 추진하다보니, 절차나 국제적 관례 등이 무시돼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9일 광주시에 따르면 중국과의 우호환경을 조성하고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와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설치,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차이나프렌들리 지원센터는 광주·전남지역 중국어 교육과 문화교류를 하고 있는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 내에 설치되며 3월부터 전담인력이 배치돼 중국인, 유학생, 다문화가족 관광객들이 광주에 머무르면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하기로 했다.
이곳에서는 숙박 음식 교통정보 등 관광안내를 위해 중국어 상담 전용 전화기를 설치해 24시간 콜센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제는 예산과 인력 확보. 24시간 콜센터 운영을 위해서는 사무실과 적어도 3교대 인력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광주시는 사무공간 조성과 인건비 등을 위해 수천만원이 들어가는 예산을 단 한푼의 예산도 확보하지 못했다.
또 콜센터의 기능상 애로사항을 청취 한 뒤 사후 대책이 중요한데, 누가 어떻게 민원을 처리할 것인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도 전혀 없다.
이렇다보니 광주시가 대학측에 이 사업을 떠넘기고 있다는 비야냥거림도 나오고 있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