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대회, 남북단일팀·판문점 성화 추진” 박광태·강운태 전 광주시장, 명예위원장 위촉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2월 10일(화) 17:55 |
|
박광태·강운태 전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광주U대회 사무실에서 열린 명예위원장 위촉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박 전 시장은 “광주가 다른 도시에 비해 뒤지지 않고 자존심과 명예가 있는 도시인데 국제스포츠 행사를 치르지 못해 재임 때 국제 4대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인 U대회를 추진하게 됐다”며 “당시 정부는 반대를 했지만 뚝심있게 추진해 유치를 하게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회를 따온 사람은 소용이 없고 대회를 치른 사람에게 모든 공이 가는 만큼 윤장현 시장이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 전 시장은 광주U대회 성공 비결로 ‘남북 단일팀 구성’을 제안했다.
박 전 시장은 “당시 U대회 유치를 할 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측에 반드시 남북 공동 단일팀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었다”며 “남북의 단일팀이 만들어지면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간접적으로 접촉해 ‘올림픽은 정치적인 게임이지만 U대회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답변을 얻었다”며 “시간이 없지만 접촉을 해 꼭 단일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 전 시장은 남북 단일팀 구성과 더불어 ‘판문점을 통한 성화 봉송 추진’을 제시했다.
강 전 시장은 “광주가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처음 치르는 만큼 꼭 성공을 시켜야 한다”며 “단일팀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성화 봉송을 판문점을 통해 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재임시절 여러가지 노력끝에 북한으로부터 공문까지 받았고 국제대학스포츠연맹 회장이 직접 판문점 구간을 뛰기로 약속까지 했었고 유엔을 통해 만난 북한도 수용 의사를 밝혔다”며 “정부가 수용하지 않을 명분이 없는 만큼 꼭 성사를 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강 전 시장은 “상징적으로 농구나 축구, 탁구 등 몇개 종목이라도 단일팀을 구성해야 한다”며 “유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가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윤 시장은 “광주U대회를 유치하고 준비한 박광태, 강운태 전 시장이 명예위원장으로 위촉돼 큰 영광이다”며 “광주U대회가 청년들의 무대, 광주의 스포츠행사를 넘어서 청년들의 축제의 장, 젊은이들의 도전과 열정이 넘치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는 대회로 만들겠다”고 이야기했다.
/강성대 기자
편집팀 tdh123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