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일부 고교, ‘9시 등교’ 파행 운영 학벌없는 시민모임 “행·재정적 조치 필요”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3월 03일(화) 16:56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3일 “이른바 ‘9시 등교’가 첫 시행된 2일 학교현장을 대상으로 실태를 파악한 결과, 일부 고교에서 파행 사례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M고의 경우 전교생이 7시30분 이전에 등교했고, S고와 S여상은 8시10분 , J여고는 고3의 경우 7시30분, K여고 3학년은 8시10분까지 등교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시민모임은 밝혔다.
시민모임은 현장에서의 학생 설문 결과와 함께 해당 학교의 일과 및 시간운영 계획표를 증거자료로 제시했다.
M고 내부 자료에 따르면 아침등교는 7시30분까지, 이후 8시20분까지 독서활동, 8시20분부터 20분간 조회 및 청소, 8시40분 1교시 개시로 적시돼 있다.
광주 모 여고 학생은 SNS를 통해 “오전 수업도 자율학습해야 한다고 7시40분까지 등교하고 지각하면 생활기록부에 적는다고 하신다”며 “과제는 많고 이렇게 일정이 빡빡하면 언제 잘 수 있을까”라는 글을 남겼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교육청이 9시 등교의 의미를 충분히 전달하고, 교육 주체들과 협의했음에도 일선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지침을 어겼다면 행·재정적 조치를 통해서라도 9시 등교를 의무화해 나가야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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