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남고속철도, 무안국제공항 경유해야” “2단계 사업 조속히 추진돼야 ” 강조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3월 12일(목) 18:06 |
무안국제공항 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박일상)는 12일 오전 무안군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기존선을 활용한 고속화가 아닌 대통령의 공약인 무안국제공항을 경유하는 호남선KTX 2단계 사업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안공항은 서남권 거점공항으로 정부의 공항개발 중장기 계획에 따라 3000억원이 투입돼 2007년 11월 개항했다.
지난해 무안공항의 이용객은 17만8000여명으로 개항 이후 최고를 기록했으며, 하루 평균 10여편의 항공기가 운항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기획재정부가 기존 노선을 활용하고 무안공항과 연결하는 지선을 설치하는 안은 호남고속철도 사업의 목적에도 맞지 않을뿐만 아니라 활성화에 찬물을 끼얹을 것이라는게 이들의 주장이다.
추진위원회는 “기획재정부의 안은 호남선만 저속철로 한다는 것으로 호남지역 차별에 따른 사회적 갈등 고조로 국민대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호남고속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사항에 정면으로 반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지선을 설치해 무안공항행과 목포행으로 이원화하는 것은 매년 50억원 이상의 운영비가 추가 소요되고, 고속철도와 일반철도의 혼용구간 증가로 안정성 우려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시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진위원회는 “기획재정부의 기존 고속화계획은 100년을 내다보고 건설해야 할 철도사업을 당장의 경제성에만 치중해 무안공항의 미래경제 가치를 예측하지 못한 근시안적 사업계획”이라며 철회를 촉구하고 기획재정부를 항의방문했다.
/무안=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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