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무기수출 美·러 이어 세계 3위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3월 16일(월) 17:38 |
값싸고 광범위 소형화기들 생산 능력 갖춰…시장점유율은 아직 낮아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 무기 수출국 3위를 차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16일(현지시간) 스웨덴에서 발표되었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010~2014년 기간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의 세계 무기 수출은 이전 5년과 비교해 143%나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세계 무기 수출은 이전 5년에 비해 16% 증가에 그친 것으로 밝혀졌다.
중국의 무기 수출은 세계 3위라 해도 아직 시장점유율은 5%에 불과해 전체 시장의 58%를 점유하고 있는 미국과 러시아에 비하면 아직 낮은 편이라고 이 보고서는 말하고 있다.
중국의 무기시장 점유율은 2005~2009년 3%에 그쳤었다. 이 시기에 중국은 전투기, 군함, 부속 병기와 기타 무기류 등을 수출하는 국가들 중에서 9위를 차지했었지만 2010~2014년 기간에는 5%로 점유율을 늘리면서 독일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선 것이다.
이런 통계에서 보듯 중국의 국내 무기산업은 현재 4세대 전투기와 소형 해군 함정을 비롯해 전 세계에서 많이 쓰이고 있는 값싸고 간단하고 믿을 수 있는 광범위한 종류의 소형화기들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는 오랫동안 주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무기를 사들이던 무기수입국 중국이 약진하는 경제력과 외국 기술의 복제 능력을 바탕으로 항공기 엔진의 핵심 부품같은 초정밀 기기를 제외한 모든 무기를 생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중국은 이에 따라 이미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를 비롯해 35개국에 무기를 수출하고 있으며 베네수엘라에 훈련기를, 알제리아에 소형 전함 3척을, 인도네시아에 대함정 미사일을, 나이지리아에는 무인전투기와 무인폭격기를 수출했다고 이 보고서는 밝혔다.
한편 무기 수출 1위는 전체 무기 시장의 31%를 점유한 미국이었으며 2위를 27%의 점유율을 보인 러시아였다.
/뉴시스
편집팀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