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범 감독 영화 ‘산다’피렌체한국영화제 심사위원대상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4월 01일(수) 18:00
2011년 영화 ‘무산일기’로 주목받은 박정범(39) 감독의 신작 ‘산다’가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 ‘K- independent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고 제작사 명필름이 31일 밝혔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피렌체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20~29일 열렸다.
영화제 측은 29일(현지시간) 열린 폐막식에서 ‘산다’에 대해 “박정범 감독의 거침없고 사실적인 관점에 주목했고, 그 표현 방법에 존경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의 정신적·감정적 문제로 인해 절망에 빠진 네 명의 인물을 통해 삶을 표현하는 방법이 놀라웠다”고 덧붙였다.
영화는 가족이 함께 살아갈 집을 마련하는 데 소망을 품고 살아가는 노동자 ‘정철’(박정범)이 시련과 고통 속에서 삶의 의지를 발견하게 되는 과정을 그렸다.
‘산다’는 이번 수상 외에도 싱가포르국제영화제, 마르 델 플라타 국제영화제, 로카르노 국제영화제, 도쿄필멕스 국제영화제 등 다수의 영화제에서 상을 받았다.
박정범 감독은 “강원도의 추위 속에서 함께 고생한 스태프와 배우, 그리고 이 영화와 관계돼 있는 모든 분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 이 상은 앞으로 제가 영화를 찍는 데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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