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동부 폭탄테러… “IS 소행”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4월 19일(일) 17:22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수십 여명의 인명 피해를 부른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자살폭탄테러 사건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밝혔다.
아슈라프 가니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은 이날 바다흐샨주 주도 파이자바드에 있는 주정부 청사에서 600명이 모인 한 행사에 참석해 “낭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에서 발생한 참사에 대해 탈레반은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다”며 “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탈레반에 정부와 협력할 것을 촉구한 뒤 탈레반이 IS에 충성을 맹세하면 아프가니스탄의 종교 지도부가 크게 분노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앞서 오토바이 1대가 이날 오전 잘랄라바드의 ‘뉴카불뱅크’ 지점 앞에서 은행을 향해 돌진하면서 폭발이 일어났다. 테러 당시 은행 앞에 월급을 찾기 위해 서 있던 공무원과 군인이 많아 인명피해가 컸다.
잘랄라바드 병원의 하마욘 자히르 원장은 이번 테러로 최소 33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다고 전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낭가르하르주 베흐수드 지역에서도 폭탄 테러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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