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성재단 대표 인사청문회“자료거부 강력대응” 광주시-의회 갈등 조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4월 20일(월) 17:27
광주여성재단 대표 인사청문회가 광주시의 자료제출 거부로 파행이 빚어진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향후 강력 대응의 입장을 밝혀 광주시와 시의회간 갈등으로 번질 조짐이다.
광주시의회는 20일 광주여성재단 대표이사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요구한 임원추천위원회 명단과 채점표 등의 자료를 거부한 광주시에 대해 유감을 표시했다.
시의회는 “광주시가 계속적으로 의회의 자료요구를 묵살할 경우 의회 차원의 인사청문 재협약과 조례 개정을 추진하거나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에서 규정한 대로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가 계속적으로 자료요구에 불응한다면 의회 차원에서 법적 검토를 거쳐 향후 행정심판 등 강력한 법적조치도 불사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사특위는 지난 15~16일 열린 청문회과정에서 장혜숙 내정자의 `사전 내정설’을 뒷받침할 수 있다고 판단한 임원추천위원회 명단과 채점표 등을 광주시에 요구했으나 개인정보 보호 등을 이유로 거부해 회의가 중단되는 파행을 겪었다.
여성재단 대표이사 공모는 시작 전부터 윤장현 광주시장의 사람으로 알려진 장씨의 내정설이 퍼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광주시의회 한 관계자는 “의회의 자료요구권을 묵살하는 것은 지방자치의 근본원리를 부정하려는 불순한 정치적 의도가 아니냐”면서 “이런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강력히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편집팀 tdh1234@naver.com
이 기사는 the 대한일보 홈페이지(http://www.daehanilbo.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tdh123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