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시대 병영체험 해보세요”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4월 21일(화) 17: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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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사들 먹던 음식·밥상 등 다양한 체험행사 선봬
조선시대 전라도를 관할했던 병영성의 풍부한 문화를 체험하고 전라병영성의 특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조선병사밥상과 함께 하는 제18회 전라병영성축제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남 강진군 병영면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전라병영성축제는 조선시대 500년간 전라도와 제주도를 관할했던 병영성을 기반으로 발달했던 병영음식과 조선시대 병영으로 돌아간 듯한 17종의 체험행사가 준비돼 있다.
‘조선병사 밥상과 함께하는 전라병영성축제’로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전라병영성의 병사들이 즐겨 먹었음직한 음식과 병영성을 근간으로 전국을 누볐던 병영상인의 소재를 활용한 특별한 밥상이 준비됐다.
전라병영성 병사들의 상차림에는 보리밥비비밥과 쑥 된장국, 토종갓김치, 배추김치가 기본 반찬으로 차려지고, 조선시대 병사 밥상에 빠지지 않았다고 하는 두부조림과 강진군 특산품인 토하젓이 별미반찬으로 곁들여진다. 가격은 한상(1인분)에 5천 원이다.
병영상인 밥상은 조선시대 ‘북에는 개성상인, 남에는 병영상인’이라는 말이 생겨났을 정도로 조선팔도에서 맹활약했던 병영상인들을 소재로 스토리를 가미한 음식이다.
상차림에는 상인들이 장사하느라 바쁜 틈에 간편하게 먹으며 영양을 챙긴 것으로 짐작되는 소머리국밥(일명 병영상인 봇짐국밥)과 깍두기, 나물반찬이 차려지는데 상인 밥상은 한상(1인분)에 6천 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밖에 별미 먹거리로 전라병영성에서 병사또가 즐겨 먹었던 돼지불고기구이와 병영설성막걸리, 쑥버무리떡, 파전 등이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예전부터 연탄불에 구워내 유명한 병영 돼지불고기구이는 병영면 지역만의 고유 방식으로 요리해 전국의 미식가들에게 인기있는 별미이다.
국산 돼지 앞다리살과 갈비살에 간장과 마늘, 고춧가루 등을 넣고 양념한 후 석쇠에 올려 숯불에 구워내는 게 특징으로 기름기는 빠지고 매콤하면서도 감칠 맛이 난다.
/강진=최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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