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메르스 공포’ 확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비상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6월 01일(월) 17:44
중동발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면서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에도 비상이 걸렸다.
1일 광주U대회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환자가 전국적으로 계속 늘어 나면서 오는 7월3일 개막되는 광주U대회에 악영향이 미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전 세계 170개국에서 2만여명의 선수와 임원진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데다 중동지역 8개 나라 450여명의 선수단이 포함돼 있어 검역과 예찰활동 등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메르스가 호흡기질환이어서 시민들의 참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흥행에도 악재로 작용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광주시와 U대회 조직위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광주U대회 조직위는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하며 의무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선수촌에 발열감지기를 투입하는 방안과 함께 혹시 모를 의심 환자를 격리할 병동 확보에 나서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및 시⋅구 등과 신속하게 연계해 감염병 예방을 관리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 및 에볼라바이러스 발생국 입국시 검역을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또 (의심)환자 발생시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원으로 신속히 이송·격리치료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감염병 거점병원에는 N95마스크, 장갑 등 개인 보호장구를 배포하고 메르스 예방 및 신고 절차를 홍보하는 등 감염병 예방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광주U대회 조직위 관계자는 “질병관리본부와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등과 긴밀히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응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면서 “450여명의 중동지역 선수단이 있지만,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감염상황이 미미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적으로 이날 현재 메르스 확진환자는 18명이지만, 광주·전남지역에는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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