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도, 턴키입찰 설계심의 촉각 영암·해남 기업도시 진입도로 공사 편집팀 tdh1234@naver.com |
| 2015년 06월 03일(수) 17:15 |
입찰에 참여한 5개 컨소시엄이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전남도가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를 표방해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주목된다.
전남도는 3일 영암·해남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 턴키입찰 설계심의를 4일 1공구, 5일 2공구에 대해 실시하고 2공구 심의가 끝난 뒤 일괄 발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기업도시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해남군 산이면 대진리에서 영암군 삼호읍 서호리 간 10.83㎞ 구간을 4차로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는 3138억원 규모다. 이 중 공사비는 1공구 1675억원, 2공구 1022억원 등 총 2697억원이다.
1, 2공구로 분할해 발주하는 이번 입찰에는 1공구(5.4㎞)에 한양건설, 포스코건설, 대림산업 등 3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고 2공구(5.4㎞)에 금호건설과 금광기업 컨소시엄이 참여했다.
전남도 설계심의분과위는 당초 20명에서 2명이 제척돼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심의위는 5개 컨소시엄이 제출한 기본설계 도서를 대상으로 항목별 차등평가와 위원별 평가, 총점차등평가 등 3가지 차등평가를 적용해 기술경쟁 위주로 평가한다.
1공구는 설계평가가 65% 반영되고 2공구는 55% 반영된다. 그 결과가 나오면 이미 조달청이 실시한 가격입찰 점수와 합산해 최종 낙찰업체를 선정하게 된다.
전남도는 그동안 4년제 대학 정교수 위주로 선정했던 외부위원 자격을 2∼4년제 모든 대학의 정교수, 부교수, 조교수까지 확대하고 위원 선정도 참여업체가 직접 무작위로 추첨토록 하는 등 투명성을 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심의를 위해 심의위원 자격과 선정방법 등을 대폭 개선했다”며 “설계심의는 CCTV를 통해 외부에 완전공개되고 현장에는 경찰청과 감사관실, 발주부서 관계자들이 입회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정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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