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문회 ‘청신호’ 6개월 공백 DJ센터 사장 임명 이뤄지나

신환섭 내정자 도덕성·업무능력 등 검증 마무리
내일 청문보고소 채택 뒤 10일 본회의서 최종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6월 07일(일) 18:19
재공모한 김대중컨벤션센터사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6개월간 공석인 사장 임명이 이번에는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김대중컨벤션센타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지난 5일 신환섭(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중소기업지원본부장) 내정자에 대한 인사 청문회를 열고 도덕성과 경영 능력, 업무 수행 능력 등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검증작업을 마무리했다.
청문회에서는 자녀에 대한 재산 증여문제와 부인의 재산증식 이유, KOTRA(대한무역특자진흥공사) 출신 사장에 대한 우려, 사업본부장 공모여부 등에 대한 집중 추궁이 이어졌지만, 사장으로서 결격 사유가 될 만한 큰 흠집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평가됐다.
논란이 된 장남과 차남의 각 5000만원 재산증여 문제와 관련해 신 내정자는 “자녀들의 예금은 외조부가 준 장학금 등이며 전부는 아니고 일부는 증여가 맞지만, 신고는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의원들은 5000만원 이하 재산 증여는 공제대상이라는 점이 감안된 듯 문제를 크게 삼지는 않았다.
인사특위는 오는 9일 청문보고서를 채택한 뒤 10일 본회의에서 보고한 뒤 광주시에 보낼 계획이다.
윤장현 시장은 청문보고서를 참고해 신 내정자의 사장 임명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첫 인사청문회 대상이었던 윤재만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내정자는 의회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자진사퇴한 바 있어 이제 인사특위의 신 내정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정현 위원장을 비롯한 9명의 인사특위 위원들 중 상당수가 신 내정자에 대해 우호적인 평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 의원은 “의원들 상당수가 신 내정자가 전체적으로 업무파악이나 비전제시, 위기관리 능력 등에서 지난번 내정자에 비해 나은 것 같다는 평가다”면서 “앞으로 센터의 경영개선이나 해외전시유치 등에서도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장 자리가 6개월간 장기간 공백이라는 점도 신 내정자의 입장에선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의원은 “앞전 부적격 판정을 받은 내정자가 자진사퇴해 의도하지 않게 사장자리가 6개월간 공백이 생기게 돼 인사나 경영 등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더 이상 장기공백은 안된다는 것이 의원들의 상당수 의견이다”고 전했다.
한편 신 내정자는 지난 1984년 코트라에 입사한 후 광주·전남무역관 과장, 충북무역관장, 전북무역관장, 홍콩무역관장, 일본지역본부장 겸 도쿄무역관장, 수출(창업)지원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현재 한국전시산업진흥회 이사, KINTEX 비상임이사, 한국무역전시학회 부회장,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등 국내 전시벤션 분야 전문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임기는 3년에 연봉은 9100만원이며 별도의 업무추진비를 지급한다.
/강성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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