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극장가 공룡들이 완전 장악”

‘쥬라기 월드’, 주말 150만명 돌파… 인간의 욕심으로 포악한 공룡이 탄생해 사람들을 공격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6월 15일(월) 18:21



영화 ‘쥬라기 월드’가 주말 3일(12~14일) 동안 150만명이 넘는 관객을 불러 모으며 무주공산(無主空山)의 국내 박스오피스를 완전히 장악했다. ‘쥬라기 월드’에 이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샌 안드레아스’가 이 기간 끌어모은 관객은 28만명에 불과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는 12~14일 1290개 스크린에서 1만9947회 상영돼 153만1517명이 봤다. 누적관객수는 190만9004명이다.
매출액은 136억2771만원(누적매출액 160억2819만원)이었고, 매출액 점유율은 71.5%였다.


6월 2주차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중 7명은 ‘쥬라기 월드’를 봤다고 할 수 있다.
재난 블록버스터 ‘샌 안드레아스’(감독 브래드 페이튼·누적 146만명)의 흥행력이 예상만 못 하고,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감독 조지 밀러·누적 368만명)의 흥행 동력이 떨어진 상황이어서 ‘쥬라기 월드’는 특별한 경쟁작 없이 박스오피스에 무혈입성했다.
18일 곽경택 감독의 ‘극비수사’와 공포영화 ‘경성학교:사라진 소녀들’(감독 이해영)이 개봉을 앞두고 있지만, 두 영화가 ‘쥬라기 월드’를 얼마나 견제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쥬라기 월드’는 6월 3주차 초에는 200만 관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보이고, 주말이 지나면 300만 관객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오전 8시 현재 ‘쥬라기 월드’의 예매율은 49.2%다.
이 영화의 흥행은 어느 정도 예상된 것이기도 했다. 개봉을 하루 앞둔 10일 ‘쥬라기 월드’의 예매율은 80%대까지 치솟았다.
‘쥬라기 월드’는 1993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처음 내놓은 ‘쥬라기 공원’ 시리즈의 4번째 영화다. 1997년 ‘쥬라기 공원:잃어버린 세계’, 2001년 ‘쥬라기 공원3’가 나왔다.
영화는 지상 최대 테마파크인 쥬라기 월드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인간의 욕심으로 통제 불가능한 포악한 공룡이 탄생하고, 이 공룡은 우리를 탈출해 사람을 공격하기 시작한다.
크리스 프랫, 브라이스 댈러스 하워드, 빈센트 도노프리오, 타이 심킨스, 닉 로빈슨 등이 출연했다.
한편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13만9112명), 4위 ‘스파이’(12만5641명), 5위 ‘간신’(3만1888명)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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