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영, 사격 금메달 2관왕

女 25m 권총 단체전 이어 10m 공기권총서 금메달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7월 08일(수) 17:53
한국 여자 사격대표팀의 한지영(21·충북보건과학대)이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 2관왕에 올랐다.
한지영은 8일 낮 12시 나주전남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사격 여자 개인 10m 공기권총 결선에서 198.8점으로 메타위웡 프린치(태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사격대표팀의 다섯번째 금메달이다. 한국은 지난 6일 여자 25m 권총과 남자 50m 권총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며 금메달 4개를 쓸어담았다.
벌써 사격에서만 김지혜(23·한화갤러리아), 박대훈(20·동명대)에 이어 3번째 2관왕이 탄생했다. 여자 25m 권총 단체전에서 첫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한지영은 이날 메달로 대회 2관왕에 이름을 올랐다.
프린치가 2위(197.6점), 위치아잉(중국)이 3위(176점)다.
경기는 치열했다. 마지막 한발이 나오기 전까지 결과를 알 수 없었다.
경기 초반 3위권에서 머무르던 한지영은 총 20발 중 13번째 사격때 처음 프린치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내 추격을 허용했지만 15번째 사격때 만점인 10.9점을 쏴 선두로 복귀했다. 프린치는 9.5점에 그쳐 전세가 역전됐다.
프린치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마지막 두발을 남기고 한지영과 프린치의 점수차는 0.3점에 불과했다.
한지영의 집중력이 높았다. 두발 합계 19.9점을 쏘아낸 한지영은 19.0점에 그친 프린치를 따돌리고 환호와 갈채의 주인공이 됐다.
/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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