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3년간 3만6000명 채용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 발표
3년간 1만2000명 취업·창업 지원

편집팀 tdh1234@naver.com
2015년 08월 27일(목) 17:14
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3년간 매년 1만2000명씩 총 3만6000명을 채용한다. 이와는 별도로 1만2000명에 대한 취업과 창업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27일 이같은 내용의 ‘청년 채용 및 취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내년부터 2018년까지 해외 인턴십 도입, 임금피크제 도입과 병행해 3만5700여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2020년까지는 6만여명을 채용한다.
연평균 채용 인원은 국·내외 인턴을 포함해 약 1만2000여명 규모다. 현대차그룹이 올해 초 발표했던 채용 인원 9500여명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우선 2018년까지 1700여명 규모의 인턴십 제도를 운영한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새로 개발해 3년간 650명, 5년간 최대 1100명의 대학생에게 현대·기아차, 모비스 등 주요 그룹사 해외생산·판매법인의 인턴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 법인을 중심으로 그룹사 및 협력사와 연계에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해외 인턴 대상자는 전공 계열과 상관없이 지역별 해당언어 우수자를 위주로 선발한다. 취업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인문계 출신을 우대해 인문계열 일자리 부족 현상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는 별도로 3년간 1200억원 투자해 1만2000여명의 취업·창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청년 구직자 교육·실습·채용 및 협력사 지원으로 아우르는 취업지원 프로그램 ‘고용 디딤돌’을 신설해 운영한다. 또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를 통해 자동차 분야 벤처와 소셜벤처 등 창업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계약학과·연구장학생·마이스터고 등 청년 취업 및 창업 지원시설에도 투자한다.
‘고용 디딤돌’ 프로그램은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자동차 및 부품산업 플랜트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간 800명씩, 2018년까지 총 24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 기업·대학을 포함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서울·경기 등 8개 지역에서 각 50명 규모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그룹 중심의 직무교육 과정(3개월), 협력사 인턴십 과정(3개월) 등 총 6개월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을 이수하면 그룹사 및 협력사 입사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에겐 6개월간 월 150만원을 지급하고 협력사에 취업하면 ▲학자금 대출금 상환 ▲전세자금 대출 이자 ▲원거리 이주비용 지원 등 인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유사한 제도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프로그램까지 포함하면 2018년까지 총 56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 교육 및 취업 기회를 갖게 되는 인원은 4500명 규모로 추산된다.
현대차그룹은 또 광주 창조경제혁신센터 자동차분야 벤처 창업지원과 소셜 벤처 창업지원 등을 포함해 3년간 5400명에게 총 240억원을 지원한다.
/하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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